ㅣ총사업비 3억 5천만 원 투입, 쾌적한 휴게공간 갖춘 마을 사랑방 탄생

제천시 청전동 1·2통 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청전우정경로당이 마침내 준공되어 지역 사회의 새로운 소통 거점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개최된 준공식 및 개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직능단체장, 주민, 경로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완공을 축하했다.
■ 쾌적한 시설 갖춘 연면적 89.8㎡ 규모로 조성
이번에 문을 연 우정경로당은 대지 152㎡에 연면적 89.8㎡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락한 휴게공간과 주방, 최신 냉난방 시설 등을 갖췄다.
그동안 청전동 1·2통 지역은 별도의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먼 거리의 인근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신축을 통해 어르신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 지역 사회 따뜻한 기탁 물결… 생활 가전 완비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물품 기탁도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청전동자율방범대(전자레인지)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치냉장고) ▲최영섭 청전동발전협의회장(텔레비전) ▲원근상 삼성알앤아이 대표(냉장고) ▲그린실버홈요양원 및 익명 기부자(밥솥) 등이 가전제품을 지원해 경로당 이용의 편의를 높였다.
이성열 청전우정노인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간절히 원하던 경로당이 완공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신축을 위해 애써준 제천시와 추진위원회, 그리고 물품을 기탁해준 단체와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 마을 화합의 중심이자 기후 위기 쉼터 역할 기대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전우정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중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존중받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전우정경로당은 앞으로 마을 사랑방 역할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기후 위기 쉼터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세대 간 소통을 돕는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