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오는 28일 자정 이후 잔액 전액 소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비 당부

충북 제천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급한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이달 말로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잔액 소비를 독려하고 나섰다.
■ 지급률 97.8% 기록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 유도
제천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의 민생 지원 정책에 앞서 선제적으로 경제활력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민 1인당 20만 원, 취약계층에는 30만 원을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했으며, 이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 실질적인 지역 내 자금 순환을 꾀했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인 주민등록자와 거주 외국인 등 12만 8,580명 중 12만 5,862명이 지원금을 수령해 최종 지급률 97.89%를 기록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우 98.9%라는 높은 수령률을 보이며 민생 안정이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 미사용 잔액 28일 자정 자동 소멸… 확인 필수
지난 2월 22일 기준 전체 지급액 262억 7천만 원 중 257억 2천만 원(97.9%)이 시중에 풀려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잔액이 남아있는 만큼, 시는 기한 내 사용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지원금의 사용 기한은 2026년 2월 28일 자정까지다. 3월 1일부터는 선불카드 내 잔액이 남아 있더라도 결제가 전면 차단되며 해당 금액은 모두 소멸한다. 본인의 선불카드 잔액은 NH농협카드 콜센터(1644-4000) 또는 제천시청 일자리경제과(043-641-6606)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골목상권 활력 위해 “따뜻한 소비 동참해달라”
제천시 관계자는 “아직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시민들은 가까운 전통시장과 동네 가게를 찾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따뜻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한 분의 작은 소비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