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국 724점 출품작 중 최고작 영예… 총 145점 입

제42회 제천전국사진공모전에서 전남 출신 서일종 씨의 작품 ‘공연’이 금상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전국 사진 공모전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724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21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진행된 공개 심사에는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엄정한 평가를 거쳤으며, 금상을 포함해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장려, 입선 등 총 145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 역동적 현장감 담은 ‘공연’ 최고점 획득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일종 씨의 ‘공연’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화면 구성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빛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대비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금상: 서일종(전남) ‘공연’
* 은상: 이방수(제주) ‘단풍놀이’, 김위선(광주) ‘해녀’
* 동상: 이희순(경남) ‘봄의 왈츠’, 김정식(경기) ‘통과’, 박윤종(부산) ‘축제의 삼미신’
■ 42년 전통의 국내 첫 공모전 위상 확인
제천전국사진공모전은 제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작된 이후 4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진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전국 160개 지부 중 매년 가장 먼저 개최되는 공모전으로서, 한 해 사진계의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서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전국 사진작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전하며,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제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 4월 초 제천역사박물관서 수상작 전시
제천지부는 이번 공모전의 성과를 담은 작품집을 제작하고, 오는 4월 초 제천역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사진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의 예술적 정취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