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총력

제천시가 2026년을 맞아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영유아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제천시는 ‘2026년 제천시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3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육 품질 향상과 양육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보육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 보육교직원 사기 진작 위해 명절 수당 신설
제천시는 보육 서비스의 핵심인 교직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수당 체계를 정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보육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0만 원의 명절 수당을 새롭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보육 현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기존에 시행하던 보육교사 복리후생비와 직무수당 지원, 대체교사 및 대체조리원 파견 사업도 중단 없이 이어가 현장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시설 노후화 해소… 환경개선사업비 증액 편성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안전성과 쾌적함을 높이기 위한 시설 투자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전년 대비 증액된 환경개선사업비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의 개보수와 기능 보강을 추진한다. 낡은 시설을 현대화하고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양육 부담 경감과 외국인 아동 포용 정책 확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부모급여와 양육수당 등 기존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 상담과 부모 교육을 제공해 양육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문화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보육은 아이와 부모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정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부모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육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