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난임 지원부터 공공산후조리원까지 37개 모자보건사업 운영
ㅣ2026년 가이드북 제작 배포 등 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

제천시보건소(소장 안순덕)가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모자보건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임신 준비부터 난임 극복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보건소는 예비 부모와 임신부의 건강한 태아 발달을 위해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 자체 예산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난소 기능 검사, 정액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정·난관 복원 시술비, 한방 난임 치료비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다각적인 서비스를 통해 임신 준비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 분만 환경 개선 및 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안정적인 출산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1월까지 133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내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에 연간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24시간 분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경제적 보탬이 되고 있다.
■ 영유아 건강 성장 돕는 의료비 및 영양 관리 확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고위험군 지원도 강화된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난청 검사비와 보청기 지원 등 영유아 의료비 지원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양 위험군에 속하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정기적인 영양 교육과 필수 식품을 제공하며 저체중 및 성장 부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 37개 지원사업 한눈에…’2026 지원 안내서’ 발간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임산부·영유아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는 한편, 흩어져 있는 37개 지원 사업을 집대성한 「2026년 제천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한다. 해당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가족센터, 공공산후조리원 등에 비치되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안순덕 소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 전 단계에 걸친 통합적인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문의는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043-641-3227)으로 가능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