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올해 사업비 12억 원 투입, 자가 가구 373곳 대상 집수리 지원
ㅣ보수 범위별 최대 1,601만 원 지원, 고령자·장애인 편의시설 추가

제천시가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수선유지급여(자가 가구 집수리)’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주택 노후도 따라 경·중·대보수 차등 지원
수선유지급여는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를 평가해 보수 범위별로 집수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수선이 이뤄진다.
도배와 장판 등 마감재를 개선하는 경보수는 가구당 최대 590만 원, 단열과 난방공사 등 설비를 개선하는 중보수는 최대 1,09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붕과 욕실 등 구조 전반을 개선하는 대보수의 경우 가구당 최대 1,60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교통약자 배려 및 에너지 효율 강화에 역점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를 위한 세심한 지원이 돋보인다. 시는 주거 약자용 편의시설인 문턱 제거와 난간 설치 등을 위해 최대 38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자재비와 노무비 상승으로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단열 공사와 냉난방 설비 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취약계층의 주거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 3월부터 본격 착공, 373가구 혜택 전망
제천시는 2월 중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373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상시 가능하다. 기존 주거급여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순차적인 주택 조사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과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