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관내 중·고교생 14명 위촉, 1년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주도

제천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참여의 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지난 13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2026년 제15기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15기 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14명으로 구성됐다. 엄격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해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청소년 권리 증진과 정책 발굴의 핵심 기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적 기구다. 위원들은 단순한 의견 전달을 넘어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 개최, 타 지자체 참여기구와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제천시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 시정 모니터링부터 인권 보호까지 폭넓은 활동
특히 올해는 제천시 청소년의 권리와 인권 관련 정책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활동이 강화된다. 위원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기존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들이 시 정책에 직접 참여해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활동이 새로운 정책 발굴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제천시는 청소년들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한 민주적인 정책 결정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