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

제천시가 기후 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빈틈없는 방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이상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급증함에 따라, 기관별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중이다. 특히 농업 부산물 불법 소각과 입산자 부주의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를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9개 관계 기관 참여, 실전 중심 공조 체계 점검
이날 회의에는 제천소방서, 군부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단양국유림관리소, 제천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우체국, 제천역 등 지역 내 9개 핵심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산불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지원 등 현장 조치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홍보 협조 등 예방 단계에서의 공조 체계도 재확인했다.
■ “시민 안전 최우선” 예방 중심 산림 행정 펼쳐
제천시는 관내 주요 명산이 많아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큰 만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와 신속한 출동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봄철 산불 예방은 제천시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소중한 산림 자원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과 초동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