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나눔의 손길로 훈훈해진 명절,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제천시닷컴 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보를 보였다.
제천시닷컴(단장 임미옥)은 지난 11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6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제천시닷컴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기동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민간 봉사 단체다. 이번 명절 물품 후원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촘촘한 복지 그물망 역할을 자처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11년 고락 함께한 박철균 감사·김정임 총무의 헌신
이러한 꾸준한 나눔의 뒤편에는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숨은 주역들이 있다. 박철균 감사와 김정임 총무는 제천시닷컴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11년째 모든 봉사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단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임미옥 단장은 이들에 대해 “11년이라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열정으로 따뜻한 손길을 보태준 두 분의 고마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이들의 헌신이야말로 우리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는 제천시닷컴의 존재 이유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 5년째 이어온 ‘사랑의 반찬 나눔’과 밀착 케어
제천시닷컴의 행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매주 1회 직접 만든 반찬을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음식 배달 이상의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정서적 지지망 역할까지 병행하며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체육 유망주 후원부터 생활 밀착 서비스까지
사회공헌 외연도 넓다. 10년 이상 지역 장애인 육상 선수들을 후원하며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돕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한 장보기 서비스, 생필품 전달, 심리적 안정을 돕는 힐링 산책 등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눔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순애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 등으로 부담이 큰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제천시닷컴에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미옥 제천시닷컴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