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가 예산 확보 통한 ‘경제시장’ 표방… 미래 산업·관광·교통 인프라 혁신 약속

이재우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1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장 예비후보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 예산 4.5조 원 확보를 핵심으로 하는 6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 미래 산업 유치와 ‘일자리 제천’ 실현
이 후보는 제천의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약 1조 8천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유치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첨단 발전소, 데이터 센터를 유치해 제천을 AI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멘트 소재 관련 기관을 유치해 지역 특화 산업의 고도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관광·레저 도시로의 도약
관광 분야에서는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의림지 중심의 종합 개발과 청풍 등 남부면 일대를 국제 종합 관광단지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단순한 투자 유치에 머물지 않고 레포츠 관광호텔을 직접 건축하고 국기원 분원을 유치해, 사계절 내내 체류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강력한 경제 기반 및 고속 교통망 구축
지역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제천개발공단을 설립하고, 남부면 횡단고속도로를 국가 고속도로망 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약 3조 원이 투입되는 이 분야 공약에는 강원과 경북을 아우르는 농축산물 거점 유통센터 건립이 포함되어 제천을 중부권 유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 정주 여건 개선 및 시민 재산권 보호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주 환경 개선안도 구체화했다. 모산 비행장을 뉴욕 센트럴파크 수준의 공원으로 개발하고, 노후 하수처리장 이전 및 도심 하천(하소·용두·장평천)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백동과 청전동 등지의 불합리한 농업진흥구역을 해제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교통 및 행정 서비스의 대대적 혁신
약 3천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노후된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신축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제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터미널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청사 신축을 통해 공무원 근무 환경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 소외 없는 복지와 국제 수준의 여가 환경
마지막으로 약 8천 6백억 원 규모의 복지·여가 공약이 발표됐다. 보훈병원과 힐링타운 건립으로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전용구장 신축을 통해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예비후보는 “예산은 중앙정부를 설득할 힘이 있는 사람이 가져올 수 있는 것”이라며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천의 예산 지도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