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숙박시설 연계 및 합리적 이용 여건 조성 협약, 연간 6천여 명 교육생 유입

제천시가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이전과 발맞춰 교육생들의 숙박 편의를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수천 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제천에 머물며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 숙박 연계부터 합리적 가격까지, 교육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제천시는 지난 9일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제천시지회와 함께 교육생 숙박 편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최낙현 충청북도자치연수원장, 노상관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천시지회장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교육생들이 제천에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우수한 숙박시설을 연계하고, 합리적인 이용 요금을 유지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각 기관은 교육 일정에 맞춘 숙박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 연간 6천 명 집합교육… 도로 확장 및 등산로 조성 등 정착 지원
올해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총 79개 과정에서 6,014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을 포함한 북부권 특화산업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과정을 대폭 운영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구내식당 운영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연수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천시 역시 연수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시설 안내 책자 제작은 물론, 연수원 주변 등산로 조성, 전면 도로 확장 공사, 버스 노선 개편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교육생과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자치연수원과 지역 숙박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자치연수원이 제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