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7개 직능단체와 주민들의 정성,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 전파

충북 제천시 덕산면 직능단체협의회와 지역 주민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덕산면 공동체는 매년 잊지 않고 이어온 나눔의 전통을 통해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7개 직능단체부터 종교단체까지, 십시일반 모인 정성
이번 나눔에는 덕산면 내 7개 주요 직능단체를 비롯해 종교단체와 동호회가 대거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각 단체는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엄선하여 정성껏 마련했다.
기탁된 물품 내역을 살펴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표순주)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기웅)가 각각 백미 17포를, 체육회(회장 강현구)가 백미 20포와 전기요 2개를 전달하며 식료품 지원에 앞장섰다.
이어 이장협의회(회장 석일만)는 라면 25박스를, 새마을부녀회연합회(회장 손용순)는 김 17박스를 기탁했다. 실용적인 생필품 지원도 이어져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강태용)와 자율방범대(대장 이재덕)가 화장지 세트를 각각 17개씩 준비했으며, 덕산성결교회와 덕산배드민턴협회에서도 각각 전기장판 2개를 보태며 추운 겨울 취약계층의 난방 문제를 세심하게 챙겼다.
■ 현장 방문 통해 직접 전달,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덕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각 직능단체장 및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위문품을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담당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덕산면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매년 명절마다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각 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여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