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직접 재배한 과일·채소 후원…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살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익종, 이하 협의체)가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 손을 잡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한 나눔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5일 제천시 4-H 연합회 소속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자발적으로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 청년 농업인과 복지망의 만남, 돌봄 체계 강화
이번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청년 농업인들이 물품을 후원하고,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하는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배달 봉사에 나서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물품 전달 이상의 지역 사회 내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50가구를 일일이 찾아 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정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 민간 자발적 나눔, 촘촘한 복지 행정으로 뒷받침
유익종 민간위원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진심을 담아 후원해 준 덕분에 어르신들께 신선한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었다”라며 청년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황규 봉양읍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까지 촘촘한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의 열정과 협의체의 헌신이 어우러진 이번 농산물 꾸러미 전달은 추운 겨울 지역 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