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하루 50여 명 교육생 및 직원 상주로 침체된 시장 상권 활력 기대

제천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중앙시장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공략하는 상생 행보를 시작한다.
■ 유동 인구 유입으로 시장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이번 이전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도심 핵심 상권인 중앙시장 내로 배치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니어클럽이 이전하면 매일 50여 명에 달하는 일자리 교육생과 사업 참여자들이 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여기에 상시 근무하는 직원 25명의 인원까지 더해지면서 중앙시장의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인적 자원의 유입은 시장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장 중심 일자리 발굴 및 지역 상생 모델 구축
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활동,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전통시장 환경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니어클럽의 중앙시장 이전은 단순한 사무실 이전을 넘어 노인일자리와 전통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인원이 꾸준히 시장을 찾게 됨에 따라 전통시장이 자연스럽게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클럽은 현재 이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역 현안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지역 상생형 모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