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시·충북중기청·상인회 현장간담회 개최, 활성화 방안 논의
ㅣ온누리상품권 가맹 및 공모사업 지원 등 전통시장 수준 혜택 부여

제천시가 지역 최초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기념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제천시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암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지난 14일 제천 최초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현장간담회를 열고,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고암 상권의 현안을 파악하고, 상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 53개 점포 밀집한 고암 상권… 제천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지난해 12월 22일 지정된 고암 골목형상점가(대표 김은미)는 고암주공 1·2단지와 시영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로 둘러싸인 고암로 및 고암로14길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점포 53개가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 상권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은 전통시장으로 분류되지 않아 지원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전통시장 수준 지원 혜택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져 고객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 국비 지원 등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경영환경 개선 및 시설 현대화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지정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상점가 홍보 부족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
■ 제천시 “골목상권 활력 회복 위해 실질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상점가 홍보를 강화하고 맞춤형 활성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고암 골목형상점가가 시 제1호로 지정된 상징성이 큰 만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