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기후 위기 대응 ‘2026 물순환촉진구역 지정’ 공모 선정 위한 전략 간담회 개최
ㅣ남한강 상류 수계 특성 살린 ‘Water Bridge’ 비전 제시… 4개소 선정 바늘구멍 뚫기 총력

기후 위기로 인한 상시적 가뭄과 도시 침수, 하천 건천화 등 복합적인 물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엄태영 국회의원이 제천시를 물순환 선도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선제적 행보에 본격 나섰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2026년 물순환촉진구역 지정’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 간담회를 열고, 전방위적 대응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와 기획예산처,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물순환촉진지원센터, 제천시 관계자 등 핵심 실무진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천형 물순환 촉진구역 구상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모 평가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 전국 단 4곳 선정 ‘바늘구멍’ 공모… 엄 의원, 주도적 역할 수행
‘2026년 물순환촉진구역 지정’ 공모는 기후 변화에 따른 물 문제의 근본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전국 150개 지자체 중 단 4곳만 선정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18개소만 지정될 예정이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엄 의원은 남한강 상류와 청풍호로 이어지는 제천의 수계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 물 관리 현안을 핵심 의정 과제로 설정해 왔다. 그동안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제천형 물순환 정책의 당위성을 피력해 온 엄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모 선정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 ‘Water Bridge’ 비전… 블루·그린 네트워크 결합한 스마트 도시 구상
간담회에서 제시된 핵심 전략은 ‘Water Bridge’를 비전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하천과 수원을 연계한 블루 네트워크 도시, 물 선순환 기반의 그린 네트워크 도시, 물과 에너지가 융합된 스마트 밸리 조성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하천유지용수 확보, 인공생태습지 조성, 용두천 복원, 고암천·하소천 친수공간 조성, 도시재생 연계 물순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생태 회복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종합적 파급효과 기대
물순환촉진구역에 최종 선정될 경우 제천시는 기후 위기에 강한 도시 체계를 갖추게 된다. 장기 건천화된 도심 하천의 생태계 회복은 물론, 도시 열섬 현상 완화와 녹색 인프라 확충이 가능해진다. 특히 물과 에너지의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생태·문화·관광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엄태영 의원은 “물순환촉진구역 지정은 국가 물관리 체계 전환의 핵심 정책”이라며 “제천은 물순환 취약성 해소와 선제적 대응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공모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