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지난해 4회에서 대폭 증설, 4~10월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정기 개장

제천시의 젊은 감각을 담은 농부시장 ‘영파머스 마켓’이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 주도형 직거래 장터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영파머스 마켓은 새내기 농업인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문화 장터로, 운영 2년 차인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먹거리와 체험 놀이,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이 마켓은 초보 농업인들에게는 실전 영농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도심 가까이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차별화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 운영 횟수 확대 및 정례화로 시민 접근성 강화
제천시는 영파머스 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수요와 관심을 반영해 올해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4회에 불과했던 운영 횟수를 올해는 총 7회로 늘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 마켓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문을 연다. 시는 운영의 정례화를 통해 영파머스 마켓을 제천의 대표적인 주말 나들이 명소로 브랜드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행사 정보와 일정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상시 안내될 예정이다.
■ 새내기 농업인 모집… 청년 농업 활성화 박차
시는 마켓 확대 운영에 발맞춰 함께 장터를 꾸려나갈 역량 있는 새내기 농업인들도 모집하고 있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나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고자 하는 청년 및 초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 마켓은 젊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창구”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