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1일, 1천여 마라토너들의 이한치한 레이스

제천의 매서운 추위를 온몸으로 맞서 싸우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제천시육상연맹은 오는 11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여 명 이상의 건각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전국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참가자들은 의림지를 출발해 에코브릿지와 그네공원을 반환하는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 삼한의 초록길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 레이스
대회 일정은 11일 오전 9시 참가자 집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식전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오전 11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며, 오후 12시 시상식과 기념품 배부를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또한 종목별 상패와 부상뿐만 아니라 대회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특별상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의욕을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 사계절 스포츠 도시 제천의 위상 강화
윤주경 제천시육상연맹 회장은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겨울철을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역시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적극 지원해 제천이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 5일 마감되었으며, 자세한 대회 정보는 제천시육상연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