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이경자, 이하 ‘민안망’)은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백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복지기금 재원 마련 “제17회 행복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민안망 위원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품목 선정과 행사 구매권 판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달을 보냈다.
그 결과 값싸고 품질 좋은 품목을 준비할 수 있었고 관능 단체와 시민들의 성원으로 1만 원 구매권 1,500매가 완판됐다.
이날 바자회에 선보인 물품 중 신백동 지역에서 직접 농사지은 들깨로 짜낸 들기름, 고구마, 잡곡, 수제 돈가스는 지은 사람 만든 사람의 땀과 정성이 들어가 있다. 특히 총각무 김치와 배추김치, 돈가스, 들기름은 조기 매진되는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각종 젓갈류, 건어물, 떡갈비, 과일, 홍시도 구매자들에게 믿고 살 수 있는 양질의 품목으로 인식되어 호응이 높았다.
선지국밥, 잔치국수, 부침개, 김밥 등 맛있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바자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경자 위원장은 “민안망 회원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복지사업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4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매년 바자회와 감자·들깨 농사 등의 자체 사업을 통해 만든 기금으로 인근 초. 중학교 장학금 지급 및 불우이웃 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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