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방엑스포 기간 중 한 달간 운영…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955명 참여, 외식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
제천시가 한방엑스포 기간 동안 함께 추진한 ‘약채락 페스티벌’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큰 성공을 거뒀다.
제천시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간 동안 약채락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천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맛난 전시’로 기획됐으며, 약채락 뷔페, 피크닉 세트(약채락 도시락), 바밥바 체험, 약채락 요가 등 음식·건강·힐링을 결합한 복합형 행사로 발전했다.
한 달간의 행사 기간 동안 총 955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기간 중 12일간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약채락 뷔페에 6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도시락과 피크닉 세트 등도 꾸준히 판매되며 약채락 브랜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약채락 지정업소 16개소를 집중 홍보하는 동시에 신규 6개소를 육성하여 지역 외식업 생태계의 저변을 한층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 업소들은 행사를 계기로 재방문 고객이 증가하고 SNS와 입소문을 통한 홍보 효과도 이어지면서 지역 음식문화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청년들을 축제 운영 인력으로 적극 채용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장 스태프, 진행요원 등 다수의 덕산면 거주 청년들이 한 달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활동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축제 운영 경험을 쌓는 기회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운영 구조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활동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외식산업 성장,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네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시민이 주도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지역경제형 축제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약채락’을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약채락 페스티벌은 제천의 농업과 관광, 음식문화를 하나로 엮은 성공적인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약채락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