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 제천 지역사회가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채워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소장 신명식) 직원들과 제천시 기업연합 자원봉사단, 여러 봉사단체가 힘을 합쳐 성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을 위한 대규모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약 25명의 봉사자들이 이틀간 구슬땀을 흘리며 약 800포기에 달하는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틀간 800포기 김치 담그기…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온도’ 높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직원 5명(소장 신명식 외 4명)은 노인요양원의 김장 지원 요청을 받고,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천시 명지동 소재 성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에서 김장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에는 동부사무소 직원들을 포함해 제천시 기업연합 자원봉사단 및 일반 자원봉사자 약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약 800포기의 김장 물량을 소화해냈다.
봉사자들이 위생복과 붉은 고무장갑 차림으로 작업대에 둘러앉은 현장은 활기 넘치는 나눔의 장이었다. 거대한 비닐이 깔린 테이블 위에는 노랗게 잘 절여진 배추들이 산을 이루었고, 옆으로는 새빨간 김장 양념이 먹음직스럽게 쌓여 있었다.
봉사자들은 저마다의 능숙한 손길로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을 정성껏 채워 넣으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와 정겨운 대화는 추운 날씨를 무색하게 할 만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쁨과 활력이 가득했다.
이들은 온종일 붉은 양념을 버무리는 고된 작업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봉사에 임했다.
■“작은 도움이 큰 보람”… 지속적인 나눔 의지 밝혀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고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요양원의 겨울철 식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부사무소 직원들은 “힘들었지만, 연세가 많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요양원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 의지를 다졌다.
신명식 동부사무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분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와 지역 기업연합 자원봉사단의 이번 협력 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