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최명현 위원장 추대, 코레일 계열사 등 맞춤형 유치 활동 시작

제천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시민의 염원을 담은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11월 14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방위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시민 170명 참여, 단합된 의지 표명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시‧도의원, 산하재단, 기관단체장 등 제천시를 대표하는 시민 17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시민협력체다. 발대식에서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최명현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며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제천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기관 유치 결의대회 개최 ▲성명서 발표 ▲이전 대상기관 방문 유치 활동 ▲정부‧도 방문 이전 건의 ▲혁신도시 조성 특별법 개정 촉구 운동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현 위원장은 “제천이 충북혁신도시 지정에서 철저히 제외되면서 지역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제천이 잃었던 당연한 권리를 되찾고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제천시민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맞춤형 유치 전략 및 파격적 지원책 마련
제천시는 철도 인프라와 연계한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네트웍스 등 코레일 계열사와 한방천연물산업과 연계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바이오 관련 기관을 주요 유치 후보군으로 정하고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파격적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제천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이전 기업의 토지매입비, 건축비 등을 최대 150억 원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 나아가 지난달 31일에는 이주 직원에 대한 이주정착장려금(가족 1인당 200만원, 최대 1,000만원), 자녀 장학금(1인당 150만원), 주택자금대출이자(연 300만원 범위, 최대 5년간) 지원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며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제천시민의 단합된 의지를 상징한다”며, “시민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 제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