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공사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 국토부 선도사업 선정 후 2026년 2월 완료 목표

도심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해왔던 제천시 청전동의 공사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인 광진아파트가 드디어 철거된다.
제천시는 11월 19일 철거공사 안전기원 착공식을 개최하며 20여 년간의 숙원 사업 해결에 첫발을 내디뎠다.
■복잡했던 권리관계 해결, 행정절차 완료
지하 1층, 지상 11층, 80세대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던 광진아파트는 2005년 사업주체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이후 토지경매와 각종 소송으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 왔다. 이로 인해 도심 흉물로 전락하고 우범지대로 지적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골칫거리였다.
제천시는 민간 소유 건축물의 복잡한 권리관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7월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에 선정되었고, 2025년 2월 충청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4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며 취득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내년 2월 철거 완료 목표, 부지 활용 계획 검토
시는 2025년 9월 철거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철거공사는 2026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한 철거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철거 완료 후 해당 부지를 도시재생사업 공모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하여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