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토부 관광도로 첫 선정… 12.9km 구간, 체류형 관광 명소로 조성 기대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제천 청풍호반의 일부 구간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6곳 중 하나로 공식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지정은 2024년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첫 번째 선정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충청권 최초 관광도로 지정
‘제천 청풍경(淸風景)길’로 명명된 이 도로는 청풍면 도화리(청풍교 입구)부터 수산면 상천리(옥순대교)까지 총 12.9km 구간이다.
제천시는 올해 6월 국토교통부 관광도로 지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11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 심의위원회 종합평가를 통해 충청권 제1호 관광도로로 최종 선정되었다.
■경관 조성 및 관광 기반 강화
이 구간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복합적으로 개발된다.
시점부(청풍대교)부터 5.43km 구간은 주·야간 경관 조성 등 자연환경 중심 관광이 가능하도록 개발되며, 솟대문화공간 인근 0.5km 구간은 숙박 등 편의시설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어 옥순대교까지 6.97km 구간에는 자전거도로 신설 등으로 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관광도로 내 4개 조망지점과 청풍문화유산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인근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 및 연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숙박, 레저, 음식 등 다양한 관광 요소가 활성화되어 체류형 관광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협조, 그리고 청풍호반의 멋진 자연경관이 만든 결과”라며, “향후 국비 확보 방안과 지방비 및 민간자본 유치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찾는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