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여성회, 지적장애 남매 가정에 6개월간 맞춤형 돌봄 봉사 펼쳐
ㅣ’부모의 빈자리’ 채우는 공동체 활동으로 지역 사회 귀감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여성회(회장 최혜진)가 올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2025 함께 나눔, 서로 나눔 행복지킴이’ 활동을 지난 11월 6일, 총 18회차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가 부모의 빈자리를 채우고 온기를 나누는 여성회원들의 헌신은 지역 공동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18회차, ‘맞춤형 돌봄’으로 부모의 빈자리를 채우다
올해 ‘행복지킴이’ 사업은 지난 6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영서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남매 가정에 집중적인 돌봄 봉사를 제공했다.
오빠와 그의 지적장애인 동생을 위해, 최혜진 여성회장을 비롯한 4명의 봉사자들이 매주 목요일 조를 이루어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이들은 실질적인 생활 돌봄에 주력했다. 매 방문에 앞서 남매에게 전화를 걸어 먹고 싶은 반찬이나 필요한 물품을 직접 확인한 후, 4만 원 상당의 신선한 재료로 맞춤형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해 전달하며 이들의 끼니 해결에 힘썼다.
또한, 봉사자들은 청소, 세탁물 정리, 냉장고 정돈, 설거지 및 주방 정리, 욕실 청소 등 손길이 닿기 어려운 가정사 전반을 살뜰히 돌보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따뜻한 말벗이 되어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정서적 지지 활동 역시 빠지지 않았다.
최혜진 여성회장은 활동을 마무리하며 “행복지킴이 활동은 물건을 전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들과 함께 아이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화장실 청소나 세탁물 정리 등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는 부모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친구가 되어주는 마음으로 이웃 곁에 서 있다. 이웃 간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따뜻한 품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실천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의 선도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여성회는 ‘행복지킴이’ 사업 외에도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노인회 및 복지관 배식 봉사를 비롯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순찰활동, ‘포순이 안전활동’, 농촌 일손 돕기,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특히, 올해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하며 여성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났다.
여성회는 또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천연물산업엑스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제천의 안전한 사회 만들기 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심상천 제천시지회 회장은 “2025년은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1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시민연대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며 “제천시지회는 지역사회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실천으로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지회는 향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의 다양한 계층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처럼 ‘행복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연결은 제천 지역 사회의 공동체 행복지수를 높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