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제천에서 전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천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천시축구센터(신동)에서 ‘KYFA(키파)컵 제천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축구협회(회장 김용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 대표 신승철)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 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4개 팀, 약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지도자와 학부모 등 총 1,5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왕중왕전 유소년 축구대회’에 이어 제천 지역경제에 또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이름 그대로 ‘페스티벌(축제)’ 형식을 갖춘 점이다. 이틀간 예선 풀리그를 통해 각 팀의 실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상·하위 리그를 나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탈락팀 없이 모든 팀이 끝까지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참가 선수들이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 경험을 쌓고,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경기 일정이 3일간 이어지면서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 다수의 방문객이 제천에 머물게 되어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역의 관광자원과도 연계된 ‘스포츠-관광 복합축제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제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인 제천시축구센터에서 열려, 선수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대회 기간 제천의 아름다운 가을 명소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소년 스포츠 대회 유치 확대와 지역 스포츠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제천을 ‘스포츠로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