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의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축제가 열렸다.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태옥)는 지난 22일 의병광장에서 ‘제천 농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농촌의 미래를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제천시 읍면동 농업인과 7개 농민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전에는 공튀기기, 신발 멀리던지기 등 사전경기가 열리며 웃음과 열기가 가득한 분위기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제천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 대한 공로 시상식이 진행됐고, 줄다리기, 400m 계주, 읍면동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태옥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 회장은 “기후변화와 자원 부족 등으로 농업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늘처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자리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는 농업인의 날이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제천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농업이 단순한 산업이 아닌 제천의 미래를 지탱하는 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