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충청북도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결과로 제천은 시민 문화예술 거점이자 중부내륙 문화·관광 허브로 도약할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5일 열린 최종 심의에서 ▲지역문화 발전성 ▲설립 타당성 ▲운영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통과’ 결정을 확정했다.
제천시립미술관은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미술 전시실을 비롯해 지역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제천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문화자산을 결합한 특화 콘텐츠를 선보여, 문화와 관광을 잇는 복합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미술관 건립 후보지 현장 실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 시민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도시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통과는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의 첫 관문을 넘어선 뜻깊은 성과로,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2026년 하반기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