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국제·전국 단위 대회 유치 수요에 발맞춰 추진 중인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설계안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제천을 충북 대표 스포츠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77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설계 공모 등을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제천종합실내체육센터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산세와 의병의 깃발을 형상화한 유선형 입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연면적 9,443㎡,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객석 3,328석을 갖춘 메인 경기장을 비롯해 선수대기실, 국제연맹실, 중계실, 심판실 등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전문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8월 26일 열린 설계용역 보고회에서 설계 추진 현황과 세부 시설 구성을 점검했다. 그는 “설계안이 확정된 만큼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야외음악당 철거를 마무리하고, 설계심사·건축 인허가·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와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