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25 제천 SDGs 영화제’ 개최… 고령화 사회와 지속가능발전 주제 다뤄

제천시가 영화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북도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3층 상영관에서 「2025 제천 SDGs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대학생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제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의 취지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SDGs 17개 목표를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다.
상영작으로는 일본의 고령화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화제작 <플랜 75>가 선정됐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 75세 이상 노인에게 죽음을 지원하는 제도를 제도화하려는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존엄과 생명, 사회적 연대라는 보편적 질문을 던진다. 이 메시지는 SDG 1(빈곤 해소), SDG 3(건강과 웰빙), SDG 10(불평등 감소), SDG 11(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SDG 16(평화·정의·제도 구축) 등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이어졌다. 조성륜 경기영화영상협의회 대표와 최광희 영화평론가가 참여해 작품이 던지는 사회적 의미와 SDGs의 접점을 시민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며 영화제의 의도를 더욱 확장시켰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이번 영화제가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아가 제천이 직면한 사회적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업사이클링 재생엽서를 활용한 관람 소감 나눔과 설문 조사가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