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의 사전투표율이 각각 37.23%, 40.1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보다 제천은 1.66%p, 단양은 2.63%p 낮은 수치다.
제천시는 전체 유권자 113,975명 중 42,437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단양군은 25,010명의 유권자 가운데 10,03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대선과 비교해 제천은 2,025명, 단양은 738명이 줄어든 수치다.
충청북도 내 시군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곳은 보은군으로 43.59%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청주시 청원구로 28.11%에 그쳤다. 제천과 단양은 도내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투표율을 보였다.
앞서 2024년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은 제천이 33.7%, 단양이 37.2%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비하면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총선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제천이 38.89%, 단양이 42.76%로 기록된 바 있으며, 당시보다 각각 1~2%p 가량 낮은 수치다.
다만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모두 평일(목·금요일)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과거 대선 사전투표는 금요일과 토요일로 주말 일정이 포함되어 상대적으로 투표 참여가 용이했으나 이번에는 평일 투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과 충북의 평균 투표율이 각각 34.74%, 33.72%에 달했다. 이는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평가로도 해석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