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충북 제천을 방문해 대규모 유세를 펼치며 지역 개발 및 교통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30일 제천시에서 열린 이번 유세에는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이상희, 임종득, 박덕흠 의원 등 다수의 국민의힘 중진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를 표명했다. 현장에는 수많은 제천 시민들과 함께 철도 연장 상징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퍼포먼스에는 조희수 어린이가 참여해, 수도권 광역철도를 제천까지 연장하는 염원을 담아 상징 철도 부착을 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제천과 단양은 교통이 불편하지만 앞으로 수도권 전철이 원주를 거쳐 제천까지 연결되도록 하겠다”며 “GTX를 처음 제안하고 추진했던 경험을 살려, 제천도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교통은 경제이자 복지”라며 “교통이 좋아져야 기업도 오고 병원도 들어설 수 있다.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단양과 제천은 맑은 공기와 산세가 있는 천혜의 힐링 지역”이라며 “병든 사람, 답답한 사람, 화병 난 사람 모두가 치유받을 수 있도록 힐링센터 등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보가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국회를 장악해 입법, 행정, 사법을 모두 통제하려는 시도는 괴물 국가, 총통제와 같다”고 비판했다.
유세 말미에는 “여러분이 주권자이며, 대통령은 여러분의 머슴”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제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제천과 단양의 번영을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는 구호를 외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