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에서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세 도중 흉기를 소지한 50대 남성이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사건으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제천경찰서는 21일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대선 후보 유세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20일 오후 6시경 제천시 영천동 한 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활동 현장을 찾아가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유세 현장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유세 차량에서 재생되는 로고송과 확성기 소리를 문제 삼아 격앙된 상태로 운동원에게 접근했다. 특히 그는 흉기를 숨긴 채 유세 현장에 들어섰고 이는 현장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겼다.
운동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제지했으며, 현행범 체포 대신 사안의 경중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직접적인 물리적 위해를 가하진 않았지만, 흉기를 소지하고 항의한 행위 자체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