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방역 사각지대 해소… 모기 유충 박멸에 첨단 기술 도입

제천시가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친환경 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역 소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1일부터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시설과 의림지, 솔방죽 일대에서 드론 방역 소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2개소씩 순회하며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 방역은 특히 방역 인력과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넓은 면적의 모기 유충 서식지, 예컨대 물웅덩이나 저수지 등에서 효과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천시는 드론의 기동성과 정밀 살포 능력을 활용해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방역을 수행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역에 사용되는 약제는 모기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친환경 약품으로, 인체나 동물에는 해가 없으며 잔류 기간도 짧아 환경오염의 우려가 거의 없다. 제천시는 주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입제 형태의 약제를 드론을 이용해 수직으로 정밀 낙하시키는 방식으로 살포함으로써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드론 방역은 시간과 인력을 절감하면서도 고효율의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친환경 약품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과학적 방역 기법을 도입해 시민 생활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