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의림지 일원을 배경으로 1,000여명 참가 호평

신록이 짙어가는 의림지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제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제천시체육회는 지난 16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 ‘2026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천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역사적 가치를 지닌 의림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주말을 맞아 활력을 채우려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대거 동참해 건강을 다지고 여유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 광장을 출발해 청량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용추폭포와 울창한 솔밭공원을 지나쳤다. 이어 고즈넉한 한방치유숲길을 거쳐 제2의림지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를 걸으며 제천의 수려한 자연미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의 무대가 됐다. 유모차를 이끌고 나온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다정한 연인,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담소를 나누고 추억을 남기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수려한 자연 속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완주의 기쁨에 더해 기념품까지 받아 더욱 기억에 남는 주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풍성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