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양육 지원 바우처 도입 통해 양육가정의 삶의 질 제고 촉구
제천시의회 이경리 의원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의 출산 장려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양육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27일 열린 제35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를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것이 더 두렵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양육의 고통을 외면하는 정책은 더 이상 시민들의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양육가정 맞춤형 ‘제천 양육 지원 바우처’ 도입 제안
이 의원은 정책의 중심을 아이에서 양육가정의 삶 전체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수요를 반영한 제천 양육 지원 바우처 도입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아이돌봄 지원 바우처 도입, 가사 서비스 지원 바우처 도입, 이유식 바우처 지원, 영유아 동반 가정을 위한 바우처 택시 대상 확대 등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가사 서비스와 관련해 이 의원은 “쉴 틈 없는 집안일이 양육자의 여유와 체력을 앗아가 아이와의 소통 시간까지 빼앗고 있다”며, 바우처를 통해 양육자에게는 최소한의 휴식권을, 아이에게는 양육자와 함께하는 양질의 시간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아동친화’ 넘어 ‘양육친화’ 도시로의 도약 강조
이유식 지원에 대해서는 경상남도의 영양꾸러미 사례를 언급하며, 검증된 간편식과 반조리 이유식 지원이 양육 피로를 줄이고 아이의 건강권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교통약자 대상인 바우처 택시 범위를 영유아 동반 가족까지 확대해 이동권 보장이라는 실질적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리 의원은 “아동친화도시는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임신과 출산 지원을 넘어 양육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정책을 통해 제천시가 진정한 양육친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본 의원의 제안이 제천의 미래를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