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석유 수급 점검·물가 모니터링·소비 활성화 등 맞춤형 경제 대책 추진
제천시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경제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자체 비상경제대책반을 구성하고 석유 유통 질서 확립과 물가 안정, 지역 소비 활성화를 중심으로 민생 경제 보호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과 공급망 불안이 지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생활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 에너지 수급 안정 및 장바구니 물가 집중 관리
시는 우선 석유 유통 특별점검을 실시해 에너지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핀다. 석유판매업체의 영업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시장 교란을 차단할 계획이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물가 모니터 요원을 투입해 주 1회 농축산물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 총 88개 품목의 가격 현황을 조사한다. 수집된 가격 정보는 시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 지표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물가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및 지역 내 소비 진작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 활성화 정책도 병행한다.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의 할인 행사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를 수시로 모집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경영난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집행한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중동 사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