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20여 명의 새마을 가족과 시민 참여, 방치된 쓰레기 5톤 수거

줄기차게 내리는 봄비도 제천을 사랑하는 새마을 가족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제천시새마을회(회장 박경배)는 18일 오전, 봉양읍 신동대교 하천변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봄맞이 새마을대청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평천 하천 살리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화 활동에는 17개 읍면동 남녀 새마을 지도자와 지역 주민 등 2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정임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장승일 시협의회장, 김용자 시부녀회장 등 새마을 각급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 탄소중립 실천의 현장, 장평천 5톤 쓰레기 수거로 ‘말끔’
참석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천의 관문인 장평천 일대에 방치된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했다. 이날 거둬들인 쓰레기 양만 약 5톤에 달한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주변을 청소하는 의미를 넘어,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의미를 더했다.
빗속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오물을 치우는 새마을 가족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시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사회를 가꾸는 공동체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한목소리
박경배 제천시새마을회장은 “맑고 깨끗한 하천은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 빗속에서도 헌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으로 아름다운 제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진정한 발전은 주민들의 참여와 애정에서 시작된다”며 “새마을대청소는 더불어 사는 제천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도전이며, 시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또한 “이번 대청소는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좋은 본보기”라며 “시의회도 주민과 소통하며 깨끗하고 활기찬 제천을 만드는 정책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기점으로 읍면동별 자체 정화 활동을 지속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