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26시즌 참가 선언하며 창단식 성료, ‘시민이 주인인 구단’ 철학 공유
충북 제천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제천시민축구단’이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 지역 축구 팬들의 오랜 염원 속에 닻을 올린 구단은 실력과 품격을 겸비한 팀으로서 전국 무대에서 제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지난 24일 제천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창단식을 개최하고 2026시즌 K4리그 참가를 향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체육회 및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시민구단의 탄생을 축하했다.
■ 시민의 손으로 만든 엠블럼과 유니폼 공개
창단식은 경과보고와 구단기 전달, 엠블럼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공식 엠블럼은 시민 공개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 결과물로, ‘시민이 주인인 구단’이라는 운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유니폼 공개와 선수단 및 운영진 소개에서는 2026시즌을 향한 강한 결의가 느껴졌다.
■ 지역사회와 손잡고 탄탄한 운영 기반 구축
구단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도 견고히 다졌다. 용품 후원사인 ‘낫소’를 비롯해 홍보·마케팅 파트너인 ‘세명대학교’, 의료 지원을 맡은 ‘제천서울병원’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충청북도체육회의 창단 지원금 전달이 더해지며 지역 사회와 체육계가 함께 참여하는 이상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 3월 8일 대망의 홈 개막전… ‘시민 참여형 축제’ 예고
제천시민축구단은 감독 및 코치진 선임과 선수 공개 테스트를 거쳐 전력 구성을 마쳤으며, 오는 3월 8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총 24경기 중 12경기가 홈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구단 측은 홈경기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축구단이 실력과 품격을 모두 갖춘 팀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며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아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는 구단이 되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