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7개 직능단체와 동일레미콘 합심, 취약계층 340세대에 온기 전달

제천시 봉양읍 지역 사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대규모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의 귀감을 사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이어져 온 봉양읍의 기부 문화는 올해도 변함없이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 7개 직능단체와 향토기업 참여, 1,0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직능단체와 민간 기업이 함께한 ‘설 명절 맞이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에는 봉양읍의 발전을 이끄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 직능단체가 총출동했다.
여기에 향토기업인 동일레미콘이 힘을 보태며 나눔의 규모를 키웠다.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은 백미와 라면, 김, 각종 생필품 등 약 1,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이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시름이 깊어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 취약계층 340여 세대에 배부, “희망찬 새해 맞이 돕는다”
기탁된 물품은 봉양읍 관내 저소득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등 340여 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봉양읍은 명절 전까지 각 가정에 물품이 배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훈훈한 설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황규 봉양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관내 단체들과 기업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