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기존 2%에서 확대 시행, 업무협약 금융기관도 15개소로 대폭 늘려

제천시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부터 시 특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율을 기존 2%에서 3%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영세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이자 부담을 낮추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 조례 개정 통해 지원율 상향, 하반기 2차 접수 예정
제천시의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경영 안정화 대책이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율을 3%로 높이는 제도적 장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현장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2월 4일 시작된 1차 접수는 신청자가 몰리며 단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소상공인들의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제천시는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하반기 중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2차 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 금융기관 15개소로 확대, 읍면 지역 접근성 대폭 개선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에서 시 특별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약 금융기관이 기존 9개소에서 15개소로 대폭 늘어났다.
그동안 금융기관이 주로 시내권에 밀집해 있어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읍면 지역 소상공인들도 이제 가까운 금융기관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내 균형 있는 복지 행정 실현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가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 경제의 뿌리가 튼튼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