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지역 맞춤형 방제 전략 구축 위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머리 맞대
ㅣ김창규 시장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으로 산림 자산 보호”

제천시가 소중한 산림 자원인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사회, 전문가가 함께하는 통합 방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9일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대응과 지역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을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현황 공유 및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을 포함해 산림 분야 전문가, 국립공원 관계자,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제천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행정 중심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단기간에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중앙과 지방정부의 유기적인 공조는 물론 전문가의 과학적 진단과 지역사회의 감시 활동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 ‘제천형 방제 모델’ 구축으로 청정지역 전환 목표
제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예방 중심의 산림관리 ▲생활권 주변 숲의 건강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산림사업 추진 등 주요 산림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제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보전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 가동을 통해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실질적인 ‘제천형 지역 방제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 조성 박차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나무는 제천의 산림 경관과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자산”이라며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통해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건강한 제천의 숲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상시 예찰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 건강성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