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지방세 알림톡 도입 및 고지서 QR코드 활용 등 납세 편의 극대화

제천시가 2026년을 ‘세무 행정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세 1,000억 원 시대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선진 세정 운영에 나선다.
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알림톡’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알림톡은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발송해 본인 인증만으로 열람부터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편 고지서 분실에 따른 불편을 줄이면서도,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존 종이 고지서 발송을 병행해 행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 카카오 알림톡으로 신속 안내… 종이 고지서엔 ‘시정 홍보 QR’ 삽입
제천시는 지방세 고지 외에도 환급 안내, 압류 예고 등 다양한 세무 정보를 알림톡으로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환급 대상임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압류 통보를 뒤늦게 인지해 발생하는 민원을 사전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연간 약 30만 장 발행되는 종이 고지서에는 홍보용 큐알(QR)코드를 삽입한다. 시민들이 이를 통해 주요 시정 소식과 납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지서를 단순한 납부 수단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 창구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 공정한 징수와 납세자 권익 보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징수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시는 차령(車齡) 초과 폐차 대금과 4대 보험 환급금을 적기에 압류해 세입 누수를 막고, 세금을 은닉하거나 회피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반면 납세자 권익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무허가·상속 주택의 납세자 변경이나 재산세 장기 감면 종료 대상자에게는 사전 예고 안내를 실시해, 시민들이 의도치 않게 체납자가 되는 사례가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 1,040억 원… 성실 납세자 혜택 확대
제천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을 전년 대비 6% 증가한 1,040억 원으로 설정했다.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더불어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성실 납세자 인센티브 제공 등 시민 친화적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지방 시세는 이미 1,000억 원 시대에 진입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선진화된 세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지방세 납부 및 세무 행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세무과 각 팀(세정·부과·지방소득세·징수·과표·세입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