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악과 클래식의 하모니, 시민 150여 명의 환호 속에 첫 공연 성료

제천시립도서관 산하 남부도서관이 지난 24일 토요일, 책바람길에서 ‘제1회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정적인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감성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 동서양 악기의 조화, 퓨전국악 ‘류’가 전한 감동
첫 무대를 장식한 퓨전국악앙상블 ‘류’는 가야금, 대금 등 전통 악기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여기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가창이 더해지며 총 6명의 연주자가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현장을 찾은 150여 명의 시민은 곡마다 이어진 해설과 함께 선율에 몰입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 전 세대 아우르는 문화 힐링, 시민 만족도 최고조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도서관에서 접하는 고품격 공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시민은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며 “곡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며 힐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 매달 이어지는 음악의 향연, 정기 공연으로 정착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음악과 책을 동시에 즐기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은 향후 정기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남부도서관에서,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시립도서관에서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