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기존 5,000원에서 최저 3,336원까지 인하… 경영 부담 대폭 완화
ㅣ원료 제조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제천시가 지역 전략 산업인 천연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료를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는 입주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 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센터 내 임대형 공장의 임대료는 기존 ㎡당 5,000원에서 최저 3,336원까지 대폭 낮아졌다. 이는 유사 시설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외지 기업들을 제천으로 불러들이는 유인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는 임대형 공장 48실과 근린생활시설 6실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물과 바이오, 식품, 화장품 분야의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연구부터 생산까지… 천연물 산업 거점 도약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의 강점은 단순히 저렴한 임대료에 그치지 않는다. 입주 기업들은 인근에 위치한 (재)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산업관의 인프라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대용량 농축기와 추출기 등 원료 제조 거점시설은 물론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시제품 생산시설까지 연계되어 있어 연구개발(R&D)부터 실제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제천시는 이번 임대료 인하를 기점으로 천연물 산업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 기업들이 제천의 풍부한 천연물 인프라를 발판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인하는 기업들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천이 보유한 독보적인 천연물 인프라와 결합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입주 대상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제천시청 및 충북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