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중부권 최장 150m 슬로프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흥행 돌풍

충북 제천비행장에 조성된 눈썰매장이 개장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적인 겨울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은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7,890명을 기록했다. 특히 첫 주말이었던 10일부터 11일 사이 이틀 동안에만 4,957명의 인파가 몰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방문객들의 거주지 또한 인근 충주와 원주를 넘어 서울, 경기, 경북, 전북 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중부권 최장 슬로프와 오감 만족 콘텐츠가 비결
이러한 흥행은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부권 최장 길이인 150m 슬로프는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하며 외지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단순한 썰매 이용을 넘어 빙어 잡기 체험, 먹거리 장터, 상설 공연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도심 속 쉼터이자 제천 대표 겨울 브랜드로 도약
제천시는 이번 눈썰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이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쉼터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적인 겨울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제천을 대표하는 겨울 콘텐츠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2월 8일까지 운영… ‘신비아파트’ 등 특별 공연 예고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은 오는 2월 8일까지 운영을 이어간다. 특히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