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관광객 유치 및 전통시장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천시가 지난 10일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올해 첫 러브투어 방문객을 맞이하며 ‘2026년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타지역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발을 뗀 러브투어에는 대한문화역사탐구연합회 회원 90여 명이 참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창희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투어단은 시장에서 제천의 특산물을 구매하고 먹거리를 즐긴 뒤, 의림지와 옥순봉 출렁다리 등 지역 대표 명소를 탐방했다.
■ 3년 연속 3만 명 돌파… 올해 목표는 ‘4만 명’ 유치
제천시의 효자 사업으로 꼽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최근 3년 연속으로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관광 모델로 안착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러브투어는 관광과 전통시장을 잇는 핵심 사업”이라며, “올해는 4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에게는 제천의 매력을 알리고,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버스 지원부터 입장료 할인까지…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러브투어는 30명 이상의 타지역 관광객이 제천의 식당과 명소를 이용하고 전통시장에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관광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관광객이 직접 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 임차보전료 40만 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청풍호 크루즈 및 청풍문화재단지 이용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배치 등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제천시는 이러한 혜택을 바탕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 100% 사전 예약제 운영… 지역 상권 활력 기대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체계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시장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지역 상권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