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 ‘다시 찾는 전지훈련 도시’로 자리매김

스포츠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제천시가 추진한 ‘2025년 전지훈련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79개 팀 1,103명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야구, 축구, 탁구, 배구, 롤러, 하키, 체조 등 7개 종목에서 총 79개 팀, 1,103명의 엘리트 선수단이 제천을 찾았다. 방문 선수단은 팀당 평균 6.5일, 전체 총 519일을 체류하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권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로 이어졌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훈련 문의와 협의를 지속하는 등 제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국가대표 및 해외 선수단 유치로 경쟁력 입증
특히 지난해에는 배구, 체조, 하키, 롤러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해외 선수단이 잇따라 제천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제천이 보유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훈련 환경이 국내외 전지훈련 수요 속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천이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 2026년 지원 확대 및 체계적 모델 구축 계획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는 올해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일부 지원 기준을 개선하고 확대해 더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계절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와 제천서울병원 협약을 통한 의료비 할인 혜택 등 차별화된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전지훈련 유치는 단순히 선수단이 머무는 것을 넘어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과정이라며, 2026년에도 그동안 쌓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만의 강점을 체계화한 전지훈련 모델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선택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