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해소 기대

제천시가 지역 사회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의 새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20일 제천남부사회복지관에서 ‘제천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개소식과 함께 ‘신한꿈도담터 211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민관 협력으로 탄생한 안전한 돌봄 공간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협약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제천시가 최종 선정되며 결실을 맺었다.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8,800만 원 상당의 공간 인테리어와 기자재를 지원받아 꾸며진 이곳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교구가 완비되어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 품앗이 돌봄을 통해 독박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제천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야간·토요일 운영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
제천시는 이번 개소와 더불어 내년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20개소 선정 중 제천시 관내 3곳(제천시가족센터, 하소아동복지관, 신백아동복지관)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공동육아나눔터가 평일 평일(22시까지)과 주말에도 운영되어,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양육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완벽히 메우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놀이터가 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의 짐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