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국 최초 낙엽송 목재블록 설치… 탄소중립 실현 및 도시 디자인 혁신 동시 추진

제천시가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국산 목재를 활용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는 콘크리트 중심의 도심을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도시 디자인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시는 목재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천 목재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콘크리트·철재 중심의 도심 거리 환경을 탄소 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로 전환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인도(보도)에 제천 낙엽송을 활용한 목재블록을 설치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자연 소재를 형상화한 나무 디자인 가로등 설치, 플랜트박스 제작 및 관목 식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목재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거리 환경이 조성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향후 ▲거리 벽면을 활용한 디지털 영상 표출 콘텐츠 도입, ▲전신주 도색 등 미관 개선의 후속 사업을 추진하여 목재특화거리의 기능과 상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특화거리는 탄소중립과 도시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제천의 친환경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